경기도 새해맞이 돼지고기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20-01-15 15: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기도·경기 한돈농가, 이웃사랑 실천‥돼지고기 7톤 소외계층에 기부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와 경기지역 한돈농가가 돼지고기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경기도와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1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새해맞이 경기도 돼지고기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사랑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 실천과 한돈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김종태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내 한돈농가들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를 중심으로 농가에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7톤(4,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했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천8백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협력해 주셨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듯한 손길을 베풀어 주신 농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에서도 양돈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경기도 한돈의 번창과 발전은 도민 분들의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이 있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사랑에 적극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도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양돈경쟁력 강화사업, △우수종돈 농가 보급사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축산 ICT 융복합 사업,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