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공기 어때?] 서울 미세먼지 ‘나쁨’...‘대한’ 큰추위 없어

20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사진=기상청]

오늘(20일)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은 '나쁨', 인천·강원 영동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정체로 전일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며 “일부 서쪽 지역에서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저녁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날씨는 아침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는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그 밖의 충청도, 전북 동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10도다. 내일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3~1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평년보다 1~3도 높을 것”이라며 “어제(19일)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은 지표면이 습하거나 눈이 쌓인 곳이 있는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노면이 얼어 미끄럽겠고, 오늘 아침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노면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일(21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