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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제공]
이번 행사는 온라인 구매 확대와 대형 유통기업의 공격적인 투자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의 경쟁력 하락, 국내외 경기의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하락으로 침체된 고양시내 전통시장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청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등 약 3,000여명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1일과 22일 양일간은 이재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민생탐방을 실시하고, 능곡시장과 일산시장 이용을 원하는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명절 장보기와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버스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을 이용해 설 명절 장보기를 하는 시민들에게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도 홍보하고, 고양페이를 통해서 제수용품과 명절선물 구입을 권장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에 이에 올 설 명절에도 시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전통시장 이용하기에 동참하여 온라인과 대규모점포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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