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토요타(豊田)통상이 23일, 싱가포르 현지법인 토요타통상 아시아퍼시픽(TTAP), 토요타통상 그룹의 반도체 부문 상사인 넥스티 일렉트로닉스의 태국법인과 공동으로, 싱가포르에 커넥티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는 신규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 IT를 활용한 차세대 서비스 'MaaS'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커넥티드 서비스의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신규회사의 명칭은 토요타통상 모빌리티 인포머틱스(TTMI)로, 자본금은 92만 S 달러(약 7500만 엔). 3사의 출자비율은 공표되지 않았다.
TTMI는 토요타통상 그룹의 파트너 기업과 제휴를 통해, 머싱러닝 및 수리 최적화 기술 등을 개발해, 배차, 물류서비스 사업자를 비롯한 모빌리티 서비스 회사용으로 교통정체정보 제공 및 최적 배송경로 계획 등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개발(R&D) 사업과 영업활동도 전개해 나간다.
향후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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