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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대책 긴급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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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20-01-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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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코로나,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예방 대책 필요

[사진=파주시제공]

한국에서 총 4명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는 지난 28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대책 긴급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파주시의원들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발생현황 및 그간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예방 대응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파주 관광지의 중국 관광객 파악 및 방역 철저, △중앙정부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신속대응 지침 마련 및 전달, △사람에 의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집합장소 참석 자제 등을 제안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사람 간 전파됨에 따라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예방이 필요하다”며 “사전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손배찬 의장은 “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구 의원님들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예방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서는 지난 27일 보건복지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28일부터 ‘파주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의회에서도 의회 대응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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