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간부회의를 열렸는데 회의장에는 종이 문서가 없었다.
참석한 시 간부들은 각자 지급받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안건을 전송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태블릿PC는 회의에만 사용되는 것은 몰론 부시장과 국·소장의 경우 태블릿PC로 전자결재를 하고 메일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날 주요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각종 회의에 스마트기기 활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스마트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종이 보고서 작성에 따른 자원 낭비를 줄이고 업무 정보를 빠르게 공유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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