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기준 초등학생 7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8명 등 초·중·고생 총 32명과 교직원 1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후베이성 방문 후 입국 14일이 지나지 않아 보건·교육 당국 방침대로 등교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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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대전시 동구 한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앞두고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우한 폐렴' 확산에 대비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다만 지역 사회 내 감염 발생이 현재까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전국적인 개학 연기 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교직원 자가격리자는 각 학교에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마스크, 체온계, 소독제 등을 학교가 구비할 수 있도록 재해 대책 특별교부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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