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기는 21일, 2호기는 31일 각각 인도됐다. 육군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기는 자동심장충격기·환자감시장치·정맥주입기·인공호흡기 등 응급 의료장비를 갖춰 중증환자 2명의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최대 6명의 환자를 후송할 수 있어 군 장병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은 지난 2015년 메디온 의무후송항공대를 창설해 전방 응급환자 수송은 물론 위급한 민간인 후송도 지원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의무후송전용헬기는 골든아워 내 신속한 응급구조 임무를 수행하며 군 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며 "국가 재난 시 환자 후송과 구조 활동을 지원해 국민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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