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네트워크 장비·부품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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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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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중소기업과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부품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해외 진출 지원 정책과 사업을 공유했다.

주요 지원 방안은 △현지 정보 수집 지원 △5G 장비 시험·검증 지원 △5G 무역보험 우대 지원 등이다.

현지 정보의 경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같은 해외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 초청 등 현지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5G 장비 시험·검증을 위한 인프라 및 5G 장비 수출 건에 대한 보험료 인하, 대출기간 연장 등의 서비스 정책도 펼친다. 관련 소식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국내 5G 장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일부 중소기업도 5G 동반성장으로 높은 매출액을 달성했다.

정부의 통신사 망투자 촉진에 화답해 통신사들이 5G SA(단독망)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네트워크 산업이 성장할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5G 성과가 고르게 퍼져 우리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노력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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