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간 위안화 가치 절하폭은 2018년 7월 이후 최대이며, 기준환율에 따른 위안화의 가치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전날에도 위안화의 가치를 대폭 절하한 바 있다. 2거래일간 절하 폭은 1.31%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의 가치가 하락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17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422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070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0.6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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