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번째 신종코로나 환자 다녀간 병원, 방역작업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내에서 16번째로 확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거쳐간 광주 시내 한 병원에서 4일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0.2.4 hs@yna.co.kr/2020-02-04 14:04:36/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16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한 가운데, 환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4일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번째 확진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이다. 환자는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하고 지난달 19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25일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이틀 뒤인 27일에 광주 21세기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21세기병원은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다.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고 과거 폐 기저 질환이 있던 이 환자는 같은 날 전남대병원에 방문해 몇 가지 검사를 받았고 이때도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이 여성은 다음날인 28일에 다시 21세기병원을 찾아 통원 치료를 받았으며 증세가 악화하면서 2월 3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환자는 현재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과 자녀 등 가족 4명은 현재까지 증상은 없으며 자가 격리 중이다.
광주시는 현재 21세기병원과 전남대병원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으며 현장 조사와 역학조사 등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환자의 상세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그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확진 환자는 중국 외 지역에서 감염된 첫 사례다.
4일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번째 확진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이다. 환자는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하고 지난달 19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25일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이틀 뒤인 27일에 광주 21세기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21세기병원은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다.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고 과거 폐 기저 질환이 있던 이 환자는 같은 날 전남대병원에 방문해 몇 가지 검사를 받았고 이때도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이 여성은 다음날인 28일에 다시 21세기병원을 찾아 통원 치료를 받았으며 증세가 악화하면서 2월 3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광주시는 현재 21세기병원과 전남대병원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으며 현장 조사와 역학조사 등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환자의 상세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그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확진 환자는 중국 외 지역에서 감염된 첫 사례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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