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16번 확진자 방문했던 ‘광주21세기 병원’ 임시 폐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림 기자
입력 2020-02-04 17: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내에서 16번째로 확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거쳐간 광주 시내 한 병원이 4일 임시 휴진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6번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광주시 소재 병원이 임시 폐쇄 조치됐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감염증 16번 확진자가 1차 치료를 위해 방문한 ‘광주 21세기병원’이 임시 폐쇄 조치됐다.

21세기병원은 방역작업과 임시 폐쇄조치 되면서 수술 등의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는 80여명의 환자가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6번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태국 여행에서 돌아온 뒤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27일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 3일 전남대 병원을 내원, 신종 코로나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됐다. 다음날인 4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병원을 파악해 현재 조치 중에 있다”며 “태국에 다녀와서 확진됐기 때문에 어떤 경로로 감염된 것인지 등을 역학조사팀과 협의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