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컨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의 쿠온(QUAN)이 4일, 일본의 즉석면 업체 에이스쿡의 베트남 법인의 SNS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쿠온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특히 베트남에서 인지도가 높아, 베트남의 즉석면 시장 점유율 1위인 에이스쿡의 브랜드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탄으로 무료 메시지 앱 'Zalo(자로)'에서 쿠온의 오리지널 캐릭터 '피요마루'와 에이스쿡 베트남의 공식 캐릭터 '테이스티 키드'가 함께 등장하는 스탬프 배포를 1월 20일부터 시작했다. 배포는 5월 25일까지. 에이스쿡 베트남의 기업 어카운트 운용도 시작해, 기업과 소비자간에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쿠온의 오리지널 캐릭터 다운로드 수(2019년 8월 현재)는 동남아시아에서도 베트남이 3억 3600만건으로 최다. 이 중 '피요마루'는 5700만건이며, 자로에서 동 캐릭터를 다운받은 수는 2900만건이었다.
쿠온의 오리지널 캐릭터의 동남아시아 지역 다운로드 수는 태국(2억 8200만건), 인도네시아(1억 3200만건), 필리핀(1억 2900만건)이 그 뒤를 이었다.
에이스쿡 베트남의 즉석면 시장 점유율은 약 60%. 주력상품 '하오하오'는 국민식품급이라고 하나, 테이스티 키드의 인지도는 상품보다 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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