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역외 달러·위안 환율 약세에 연동해 1190원대로 재진입한 채 장을 마쳤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191.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아주 적을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으로 3.4원 내린 1184.0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위안화가 오르면서 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를 따라 상승 전환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0위안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7.01위안대 상승을 시도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한 신종 코로나 공포가 위안화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일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24명이고, 사망자는 490명에 달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금융당국의 대응에 신종 코로나 공포가 희석돼 원·달러 환율이 되돌림을 보였지만 관련 뉴스에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191.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아주 적을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으로 3.4원 내린 1184.0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위안화가 오르면서 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를 따라 상승 전환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0위안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7.01위안대 상승을 시도하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금융당국의 대응에 신종 코로나 공포가 희석돼 원·달러 환율이 되돌림을 보였지만 관련 뉴스에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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