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금융위는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승인 신청을 허가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바로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연동한 트레이딩시스템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만큼 금융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 추진이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는 월간 순수 이용자(MAU)가 45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작년 거래액 규모도 1분기 10조6000억원, 2분기 11조4000억원, 3분기 12조90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CMA계좌에 대한 수신업무와 여신업무는 물론 카카오톡과 연계해 국내외 주식, 채권, 펀드 거래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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