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산업부, 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에 국비 2740억원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20-02-06 11: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0년~2025년 전기차·연료전지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핵심부품 개발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차 핵심부품의 개발 사업에 3856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국비는 2740억원, 민간은 1116억원을 각각 편성한다.

6일 산업부에 따르면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사업에 이 같은 자금지원 계획을 7일 공고한다. 3세대 xEV산업은 전기차(BEV), 연료전지차(FC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말한다.

지원 기간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6년 간이다. 대상은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다. 지원은 올해 1차년도 사업으로 지정공모형 24개 과제에 390억원을 우선 투입한다. 이어 내년부터 47개 과제에 순차적으로 자금을 넣는다.

지원자 선정은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공고를 올린 뒤 3월 한 달 간 선정과정을 거쳐 추진한다.

정부는 최근 미래차로 시장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친환경차의 주행거리 확대, 충전시간 단축과 함께 안전·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중점 지원 분야는 친환경차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에너지 저장 및 충전 등 4개 분야다.

정부는 또 자동차산업의 생태계가 중요한 만큼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수요 연계가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체질 개선을 지원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