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업부에 따르면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사업에 이 같은 자금지원 계획을 7일 공고한다. 3세대 xEV산업은 전기차(BEV), 연료전지차(FC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말한다.
지원 기간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6년 간이다. 대상은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다. 지원은 올해 1차년도 사업으로 지정공모형 24개 과제에 390억원을 우선 투입한다. 이어 내년부터 47개 과제에 순차적으로 자금을 넣는다.
지원자 선정은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공고를 올린 뒤 3월 한 달 간 선정과정을 거쳐 추진한다.
중점 지원 분야는 친환경차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에너지 저장 및 충전 등 4개 분야다.
정부는 또 자동차산업의 생태계가 중요한 만큼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수요 연계가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체질 개선을 지원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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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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