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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혁신산업대전' 산업부 주관 행사들 줄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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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2-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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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 행사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

  • 국민안전 최우선 조치…군중 행사보다 영상으로 대체 분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여파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행사가 줄줄이 연기됐다.

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 주관 또는 주최로 이달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시회와 박람회는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을 비롯해 25개이다.

하지만 신종코로나가 계속 확산하자 국민의 안전을 위해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 세미콘코리아,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식 등 11개는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됐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은 국내 기업들의 첨단 혁신기술과 제품을 대중에 선보이는 전시회로 한국판 CES(가전·정보기술 전시회)로 불린다.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최를 연기했다.

세미콘코리아는 국내 최대 반도체산업 전시회로, 매년 500개 이상 기업이 2000개 이상의 부스를 설치해 참가해왔다.

산업부는 올해 1분기에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관련 전시회, 무역사절단 파견 등도 일정을 수정하거나 영상 상담회 등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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