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7일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6포인트(0.80%) 내린 2210.1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장보다 6.45포인트(0.29%) 낮은 2221.49로 시작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중국의 관세 인하와 미국 경기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3% 가까이 급등했다. 간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5억원, 23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1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네이버(3.30%), LG화학(0.26%)이 올랐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0.70%), 삼성바이오로직스(-0.96%), 현대차(-2.27%), 셀트리온(-0.58%), 현대모비스(-1.92%), 삼성SDI(0.47%), 삼성물산(-0.87%)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0.52%) 낮은 669.1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42포인트(0.06%) 내린 673.11로 출발해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27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9%), 에이치엘비(-2.20%), CJ ENM(-0.34%), 펄어비스(-1.10%), 스튜디오드래곤(-1.19%), 케이엠더블유(-3.34%), 메디톡스(-1.24%), 휴젤(-0.46%), SK머티리얼즈(-1.12%)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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