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8% 떨어진 109.91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이 달러를 상대로 올랐다는 의미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순항 신호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 무역지표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0.22% 내렸고 코스피는 1% 넘게 밀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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