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월 말까지 현재의 3배 수준인 하루 1만 건의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검체 채취 방법의 어려움, 유전자 증폭장비와 숙련된 검사인력 확보 등 진단검사 물량을 쉽게 증가시키지 못하는 제약 요건은 많다”면서도 “생산업체, 민간검사기관, 연구소, 병원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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