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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올해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 전망"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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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2-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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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0일 웹젠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8% 내린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웹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분기보다 7%, 21% 줄어든 수준이다. '뮤오리진2' 등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에서의 로열티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뮤(MU)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며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홍지인'과 뮤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3종 출시가 기대요인이다. 국내에선 상반기 '뮤이그니션2'와 'R2모바일' 출시가 예상된다.

황현준 연구원은 "주요 기대작 출시 지연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다"며 "올해 다수 신작의 출시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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