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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후재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캡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며 영화계 새 역사를 썼다. 하지만 이날 일본 포털사이트에서는 기생충 수상을 납득하느냐는 황당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받은 결과에 납득하는지"를 묻는 온라인 설문 조사가 올라왔다.
대다수의 일본 누리꾼들은 기생충 수상을 납득한다는 반응이다. 10일 오후 5시 30분 기준 248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75.8%(1887표)는 ‘납득한다’, 24.2%(602표)는 ‘납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설문조사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댓글에서 “이 설문의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무례한 설문이다. 솔직하게 축복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받은 결과에 납득하는지"를 묻는 온라인 설문 조사가 올라왔다.
대다수의 일본 누리꾼들은 기생충 수상을 납득한다는 반응이다. 10일 오후 5시 30분 기준 248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75.8%(1887표)는 ‘납득한다’, 24.2%(602표)는 ‘납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설문조사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댓글에서 “이 설문의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무례한 설문이다. 솔직하게 축복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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