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권·울산·경북을 제외한 전 권역이 '나쁨', 강원권·울산·경북은 '보통'으로 예상됨. 다만, 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전일 유입된 미세먼지 일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흐리겠다. 밤에는 전남 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1~15도다. 내일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모레(13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높은 가운데 특히 오늘부터는 남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4~9도, 내일 아침 기온은 6~10도 높아 매우 포근하다”고 예보했다.
내일(12일)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는 '나쁨', 그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수의 영향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기류 수렴으로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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