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레어템 다 모였네” 홈플러스, 모바일앱 내 ‘유럽 전문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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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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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파스타·향초 등 유럽 상품 국가 별로 구성

  • 전국 140개 매장서 유럽산 와인 20여 종 선보여

홈플러스가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해외 상품을 모아 모바일 앱 내 ‘유럽 전문관’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해외 상품을 모아 모바일 앱 내 ‘유럽 전문관’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초콜릿, 파스타, 소스 등 각종 식품은 물론 비식품까지 120여종의 상품이 준비됐다.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벨기에,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국가 별 상품을 구분해 쇼핑할 수 있다. 주류를 제외한 유럽산 상품 모두가 구매 가능하다.

대표 상품은 스위스 제1의 초콜릿 브랜드인 ‘프레이 14종(각 2490~5990원)’이다. 스위스 현지에서 생산된 우유와 설탕으로 꼼꼼한 제조 과정을 거쳐 만든 최고급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130년 전통을 자랑한다. 실제 스위스 프레이 공장에 조성된 ‘초콜릿 박물관’은 여행객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또 벨기에에서 수입한 ‘마테즈 틴 트러플 3종(각 9990원, 1+1 행사)’, ‘벨지안 초콜릿 2종(각 5990원, 1+1)’도 함께 선보인다. 독일에서 들여 온 ‘람베르츠 베스트 셀렉션(9990원)’, ‘카라멜 초코바 2종(각 9990원, 1+1)’ 등도 함께 판매된다.

1853년부터 벨기에의 스파스 가문이 만든 ‘스파스 캔들 약 30종(각 3500~1만1000원)’, 이탈리아 ‘KIS Filo 다용도 바스켓 2종(각 1만9900원)’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140개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유럽산 와인도 선보인다. 영국 왕실에 와인을 제공하고 있는 베리브라더스앤러드(BB&R)의 와인 약 20종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행사 상품 중 ‘스페인 머천트 로제/레드(750ml, 각 1만2900원)’는 가성비가 좋고 과일향이 풍부해 입문용으로 적합하는 평가다.

‘잉글리쉬 퀄리티 스파클링(750ml, 4만9900원)’은 영국 프리미엄 와이너리에서 11개월의 발효 후 65개월 간 효모와 숙성시킨 뒤 소량만 출시한 상품이다. 가벼운 산미와 청사과·감귤향이 매력적이다.

닐 마피 홈플러스 PBGS본부장은 “국내 협력사도 모두 우수하지만 몇 가지 상품군은 유럽산이 더 경쟁력 있고 유명한 스토리를 갖고 있어 글로벌 소싱 역시 홈플러스에게 중요한 요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소비자들이 외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상품의 비중을 더욱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홈플러스를 통해 유럽산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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