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A,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 투약…'상습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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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2-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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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배우 A씨가 친동생 이름으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5일 채널A는 A씨와 애경그룹 2세 채승석 전 대표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배우 출신인 친동생의 이름으로 진료를 받아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수년 간 적게는 십여차례, 많게는 수십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채 전 대표가 A씨를 해당 병원에 소개했다고.

검찰은 A씨 뿐 아니라 차명으로 진료를 받은 연예기획사 대표 B씨를 수사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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