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역학 특성 분석 결과 최초의 임상증상은 경미하거나 비특이적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5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28명에 대한 역학적 분석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확진자 28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었으며,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10명이었다. 2명은 현재 전파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28명 중에 남성은 15명, 여성은 13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적은 한국국적이 22명 78%, 중국국적이 6명이었다.
최초 임상증상의 경우 경미하거나 비특이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발열 또는 열감, 인후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각각 9명으로 32% 정도로 가장 많았다. 이후 입원해 실시한 영상검사상 폐렴을 보인 환자는 18명 64%였다.
15일 현재까지 국내 감염사례 10명은 밀접접촉을 한 가족, 지인에서 주로 발생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추정한 평균 잠복기는 4.1일이었다.
또한, 현재에 감염이 일어났을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한 결과 무증상 상태에서의 2차 전파는 확인되지는 않았다.
정 본부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발병한 첫날 많이 노출되고, 첫날 노출된 환자들이 2차 감염자로 확진되는 패턴을 보여줘서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