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마을세무사 15명 연중 무료 상담한다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영세 사업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 주민의 세금 관련 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마을세무사 15명이 연중 무료 전화 상담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소속인 이들 마을세무사는 성남 전체 50개 동을 2~7개 동씩 전담해 지역주민 대상 세무 상담을 한다.

세무 지식이 부족한 이들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사와 상담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상담이다.

오는 5월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서비스를 펴기 위해 ‘친근한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마을세무사 5명과 납세자보호관이 분기별로 성남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 세무민원실을 찾아가 지방세, 국세와 관련한 전반적인 세무 상담, 지방세 불복청구 상담을 한다.

무료 세무 상담을 받으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 확인 뒤 담당동 마을세무사에게 전화, 팩스,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친근한 무료 상담의 날’ 참여는 성남시청 세정과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명의 마을세무사가 710건을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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