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GGGI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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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2-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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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토드 켄트 대표)는 2020년 봄학기부터 지난해 12월 12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주한 영국 대사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합의한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고 지지하는 것을 골자로 대기오염 정화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한 에너지 전환, 청정공기 입법, 기후위기 입법, 시민사회 행동,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UMFA 공기 전시회에서 대기질 데이터를 건물에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모습. 공기질에 따라 청색 빛이 떨어지는 배경에는 밝고 화사한 색의 반점이 나타나며, 인근 공기 모니터에 의해 감지된 미세한 입자 물질의 존재를 나타냄 [사진=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29~30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0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일정 사전 캠페인으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과에서는 행사 전·후를 기반으로 GGGI 탐방 및 교육, 그리고 교내·외 관련 PR캠페인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관계자는 "미국 솔트레이크캠퍼스에서는 캠퍼스 내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은 물론 지난 1월에는 교내 유타 미술관(Utah Museum of Fine Arts)에서 앤디 워홀 시각예술재단(The Andy Warhol Foundation) 후원으로 ‘공기 질(Air Quality)’에 관련된 예술 기획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미국 유타대에 재학중인 아시아캠퍼스 학생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면서 뜻있는 캠페인이 송도에서도 구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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