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에 따르면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은 메트로9호선에서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와 동작구가 행·재정적 지원하며 중앙대가 운영하는 지하철 내 최초 창업문화공간이다. 제품 상담 공간, 시제품·기업 홍보 공간으로 구성된다.
두 공간 모두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조성된다.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은 제품 상담 기능을 하는 창업문화 공간(25㎡), 시제품 홍보 및 창업 강의를 위한 팝업 테스트베드(90㎡), 기업 및 문화 창업을 위한 전시공간(145㎡)으로 구성된다.
메이크스페이스는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터, 레이져 커트기 등이 설치되어 창업팀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창업발전소 익스프레스는 지상3층, 연면적 145㎡ 건축물로 1층 교류공간(41㎡), 2층 코워킹스페이스·교육공간(51㎡), 3층 메이크스페이스(46㎡) 등으로 뤄진이다.
두 장소는 창업 홍보관 역할로도 활용되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업 지원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흑석역 창업문화공간’은 산·학·민·관 이 함께 협력해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창업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나가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청년창업이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서울형 캠퍼스타운 모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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