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추정영업이익(344억원)과 컨센서스(330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화장품 ODM매출이 J사 마스크팩 물량 급감으로 7% 감소했다. 중국 화장품 ODM매출은 북경과 무석을 합쳐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북미 매출도 주요 고객사 주문 감소로 40% 이상 역성장 했다.
다만 국내 제약 부문이 실적 회복 국면에 있으며 CKM(헬스케어)도 신약 '케이캡'이나 숙취음료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해 그나마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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