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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상의 “출퇴근 시차제·재택근무·원격회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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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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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청사 등 출입구 3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감지기가 설치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하면서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들에게 자율 출퇴근을 권고했다. 사람이 밀접한 시간을 피해서 감염 확산을 막자는 취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회원기업들에게 출퇴근 시차제를 자율실시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라 경제계에서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혼잡도와 밀접 접촉을 줄여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한상의는 아울러 감염병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 자율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회원사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61명 추가 발생해 전체 환자는 76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하루새 한 명 늘면서 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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