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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비상사태인 만큼 전 공직자가 24시간 비상체제로 근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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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2-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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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의 가장 큰 소명은 도민 생명 지키는 것'

25일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 줄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25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공직자의 가장 큰 소명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환자 치료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그는 “발생환자가 생기면 어떻게 병원으로 이송할 것인지 치료는 어떻게 할 것인지 세심히 체크하고 특히 병원에서 필요한 의료진이나 방호복과 같은 물품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지원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하는 것”이라며 “병원 내 감염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취약지역이 위험한 만큼 취약시설 점검팀을 만들어서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5개 팀인 역학조사팀도 10개 팀으로 확대해서 확진자의 동선과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파악해 확산차단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을 갖고 전쟁이라는 각오로 앞으로 모든 업무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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