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정부가 자택방문해 검체 채취

  • 정부, 신천지 21만2000명 명단 확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신천지 교인 21만200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호흡기증상 및 발열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증상을 확인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신천지 교인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정부가 신천지 전체 신도의 명단을 확보한 만큼 지자체별로 명단을 전달해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지자체는 전체 신도별로 호흡기 증상과 발열 등 유증상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자택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담 검사해 신속하게 코로나19를 파악할 것”이라며 “중대본과 지자체가 긴밀하게 공동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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