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이 공직자 마인드를 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혁파한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적극 행정 기반 조성과 활성화에 시동을 걸고 주민편익에 앞장서기로 했다.
26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적극 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들어 적극 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군은 7대 핵심과제로 △적극 행정 실행계획 수립 및 이행실적 점검·관리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보완 및 시행 확대 △감사 및 징계 관련 제도 보완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제도 신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및 소극행정 공무원 엄정 문책 △소극행정 예방시스템 구축 △사례 중심 현장교육 및 소통 강화 등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은 사이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탁월한 기여를 한 경우에는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또 적극 행정을 펼친 데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사원 등의 감사 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신분상 불이익도 면제해줄 방침이다.
조인묵 군수는 “양구군 홈페이지에 적극 행정 코너를 신설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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