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올해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이 진행됐던 지난달 11~14일 케이크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30%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려는 이들이 증가하며 매출 신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인끼리 즐길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제작된 케이크 등 신규 상품이 매출을 끌어 올리는 데 이바지했다.
롯데호텔은 올해 화이트데이 케이크로 '화이트데이 버블 케이크'를 선보인다. 판매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다.
이 제품은 독일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나성주 호텔 제과기능장이 업계 최초로 거품모양 틀(버블 몰드)를 이용해 만든 뭉게구름 모양 딸기 이보아르 초콜릿 케이크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초콜릿인 발로나 딸기 초콜릿과 이보아르 화이트 초콜릿을 섞어 화이트 무스를 만들었다.
나성주 기능장은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분홍색을 활용하고, 업계 최초로 버블 몰드를 사용해 만든 이 케이크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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