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초당적 협력을 결의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여야 당 대표와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6번째다. 그러나 국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미래통합당, 유성엽 민생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회동했다. 15시1분부터 시작된 회동은 16시40분까지 100분가량 진행됐다. 웃음 속에 시작된 회동은 본격적인 발언이 시작되자 긴장감이 흘렀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간 대화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이뤄진 만큼 참석자들 모두 손을 소독한 뒤 입장했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이해찬 대표가 손을 내밀어 악수를 건네자 "악수를 하시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심상정 대표 등 정의당 관계자들은 회의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손 소독을 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다만 사전 협의에 따라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방역에 있어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긴 하지만,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모인 만큼 이같은 사전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여야 대표들을은 마스크 수급 문제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마스크 가격 안정을 위해 "마스크 무상공급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정부가 마스크를 공급하다고 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면 마스크를 살 수 없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심 대표도 "예방과 방역의 출발이 마스크다. 그런데 마스크를 구할 수 없다는 원망의 목소리가 여러 군데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여러 대책을 내놓았으니 오늘부터 내일 또는 모레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정부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여야 당 대표와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6번째다. 그러나 국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미래통합당, 유성엽 민생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회동했다. 15시1분부터 시작된 회동은 16시40분까지 100분가량 진행됐다. 웃음 속에 시작된 회동은 본격적인 발언이 시작되자 긴장감이 흘렀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간 대화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이뤄진 만큼 참석자들 모두 손을 소독한 뒤 입장했다.
참석자들은 다만 사전 협의에 따라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방역에 있어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긴 하지만,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모인 만큼 이같은 사전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여야 대표들을은 마스크 수급 문제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마스크 가격 안정을 위해 "마스크 무상공급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정부가 마스크를 공급하다고 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면 마스크를 살 수 없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심 대표도 "예방과 방역의 출발이 마스크다. 그런데 마스크를 구할 수 없다는 원망의 목소리가 여러 군데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여러 대책을 내놓았으니 오늘부터 내일 또는 모레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정부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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