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된 생후 45일 아기 "소아감염협회서 치료 권고안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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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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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부본부장 [연합뉴스]

1일 경북에서 국내 최연소 생후 45일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 아기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 권고안이 준비되고 있다고 정부가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경북에서 발생한 생후 45일 신생아에 대한 치료 권고안이 현재 소아감염학회 등에서 준비되고 있다"며 "이런 사례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치료 권고안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늦어도 내일(2일)안으로는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소아감염협회에서 제시하는 치료 권고안에 따라 감염된 신생아에 대한 치료를 진행할 것을 계획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37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352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376명 중 35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33명, 경북 26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5명, 부산 1명, 경기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에 집중해 발생하면서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08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총 17명이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추가돼 총 3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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