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전 행정력 동원 코로나 지역사회 차단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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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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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코로나19 위기상황 속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엔 나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1일 '시민의 안전한 건강과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방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사회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하는 민간합동방재단을 꾸려 지역내 방역활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민간합동방재단은 주민자치위원과 통장을 주축으로 한 자원봉사자 17명과 지역자율방재단 10명 등 총 27명으로,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정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라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방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지역 내 버스정류장, 놀이터, 공공이용시설 등 인구 밀집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29일부터 에어드리공원 놀이터 등 놀이터 13개소 방역을 시작으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센터에서 방재단 활동요령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방역을 실시한다.

한편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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