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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오늘부터 TK 공천 신청자 화상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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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3-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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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사흘간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화상 면접을 실시한다.

공천 신청자에 대한 화상 면접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당 공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TK 지역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미뤄왔지만, 총선 일정상 더는 면접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 화상 면접을 결정했다.

화상 면접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휴대전화로 이뤄진다.

후보자는 면접 시간 20분 전부터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얼굴이 정면으로 보이도록 휴대전화를 거치대에 설치한 뒤 대기해야 한다.

2회 이상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다른 후보자에게로 면접 순서가 넘어간다.

공관위는 다만 이번 주 본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현역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대면 면접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질문 받으며 이동하는 김형오 공관위원장.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비공개 면접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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