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7141대 판매···'코로나19'에 내수 32.7%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20-03-02 15: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부품 수급 차질·생산 중단 등으로 판매물량↓

  • 완성차 기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

쌍용자동차는 올해 2월 내수 5100대, 수출 2041대를 포함 총 714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32.7%나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부품(와이어링 하네스) 수급 차질과 생산 중단(7일) 및 국내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전년 대비 판매물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내수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G4 렉스턴은 전월 대비 34.8% 상승세를 보이며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수출은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완성차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토쇼 참가 등 유럽 주요 시장의 지역 모터쇼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서도 고객 체험 및 서포터스 활동 등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및 이벤트를 강화한다.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