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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한양궁협회,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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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3-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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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연기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는 3월2일 공식채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이사회를 통해 2020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잠정 연기했다”고 전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장소에서 출전 선수와 최소 운영인력으로 선발전을 치르는 것도 검토했지만, ‘선수들의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는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과 환경이 유사한 경남 남해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3월10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다. 대한양궁협회는 일정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후 선발전 및 평가전 일정을 발표한다.

연기된 선발전을 통해 2020년 국가대표를 선발한 후,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대표선수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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