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회장은 2일 오후 3시쯤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제는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으니 하늘도 돌봐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기자회견 중 국민들에게 사죄를 구한다며 두 차례 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천지가 이날 경기 가평군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것에 대해 "감염우려로 폐쇄한 시설 내에서의 기자회견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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