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마스크를 무상공급하게 되면 1인당 일주일에 1매씩밖에 제공이 안 된다"며 "선뜻 의사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동사무소에서 마스크를 무상공급해 대란을 해결해야 한다'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하루에 1000만장 정도 만들어내고 있는데 신천지 사태 이후에 수요가 급증해서 절대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5000만 인구가 마스크를 하나씩 쓴다고 해도 5000만개 필요하다"며 "무상공급을 하게 되면 (1인당) 1주일에 1매 정도밖에 제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를 1매씩 주면 공정성을 높일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국민 수요에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홍 부총리는 이어 "하루 10만장, 20만장이라도 더 찍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확보된 마스크가 적절한 곳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대책을 만들고 있다"며 "1000만장이라는 생산량이 적재적소에 공급되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동사무소에서 마스크를 무상공급해 대란을 해결해야 한다'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하루에 1000만장 정도 만들어내고 있는데 신천지 사태 이후에 수요가 급증해서 절대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5000만 인구가 마스크를 하나씩 쓴다고 해도 5000만개 필요하다"며 "무상공급을 하게 되면 (1인당) 1주일에 1매 정도밖에 제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하루 10만장, 20만장이라도 더 찍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확보된 마스크가 적절한 곳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대책을 만들고 있다"며 "1000만장이라는 생산량이 적재적소에 공급되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