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삼성인력개발원에 경증환자 210명 이송…6곳 1189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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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3-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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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잇따라 가동되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중 경북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에 코로나19 환자 210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전날까지 중앙교육연수원과 농협 경주교육원에 각각 138명과 235명이 이송됐다.

중앙교육연수원 입소자 중 41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재분류됐고, 나머지는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자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확보한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6곳이다. 수용 가능 인원은 모두 1189명이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한티피정의집(경북 칠곡 222실)은 오는 5일, 더케이호텔 경주(경북 경주 212실)와 대구은행 연수원(경북 칠곡 150실)은 6일 각각 환자 입소를 시작한다.

환자 이송에는 버스가 동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급차가 부족해 환자들을 개별적으로 이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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