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벼 작물 29개 품종 2만2300t 생산·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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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3-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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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 9개 품종 1300t, 팥 20t 내년 공급

  • 농식품부, 하계 파종용 벼·콩·팥 생산·공급계획 확정

내년 벼 작물은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29개 품종 2만2300t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콩은 기존 품종 중심으로 9개 품종 1300t을, 팥은 국산 재배면적 증가를 반영해 20t을 내년에 각각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하계 파종용 벼·콩·팥 보급종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에 신규 공급하는 품종은 새청무·조명1호·참드림·진수미·보람찰 등 5가지로 공급량은 1235t이다. 또 전체 공급량 가운데 일부는 농업인의 선호도와 생산량 변동에 대비해 수확기에 농가 수요와 작황 조사를 통해 품종별 공급량을 결정한다.

농식품부는 "국립종자원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정부 보급종은 식량 작물 수급 동향, 논 타 작물 재배 전환, 밭작물 재배 활성화 등 정책 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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