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철원군청사 [사진=박종석 기자]
강원도 철원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이돌보미 서비스 운영을 확대하고 임산부에게는 마스크를 긴급지원한다
4일 철원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휴원 및 휴교가 연장되자 아이돌보미 서비스 긴급지원 및 운영을 확대한다. 또 임산부를 위해 마스크 1,750개를 긴급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철원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선제공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대상이다. 돌봄서비스는 시간제,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서비스가 있다.
현재 철원군은 50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또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최우선 보급토록 했다.
공적 유통망을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군이 확보한 수량을 고위험군인 임산부에게 우선 제공키로 한 것이다.
마스크는 지난 3일부터 보건소를 통해 1인 5매씩 배부하고 있으며,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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