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도쿄 올림픽 욱일기 응원 저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5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최고 목표 중 하나는 바로 ‘도쿄 올림픽 욱일기 응원 저지’다”라며 “이번 3월부터 개막식이 열리는 7월 말까지 온, 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캠페인의 첫 번째 영상인 ‘도쿄 올림픽 욱일기 응원을 막아야 한다’라는 주제로 한 영어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서 교수는 “이번 3분짜리 영상은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된 역사적 배경부터 설명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번 영어 영상을 LA,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벤쿠버 등 미국 및 캐나다의 시민단체들과 공동으로 영어권 지역에 널리 전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AP통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 NBC 등 미국의 주요 매체 30곳과 BBC, 더 타임스, 가디언 등 영국의 주 요 매체 20곳의 트위터 계정에 제보했다.
서 교수는 “이번 영어영상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꾸준히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각 종 SNS 광고 등을 통해 전 세계 네티즌 1억명 시청을 목표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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