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롤러코스터 장세 속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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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3-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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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우려 속에 급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뉴욕증시 선물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6일 오전 8시 12분 현재 S&P500 선물지수는 0.05%(1.63포인트) 오른 3024.38을 가리키고 있다. 나스닥 선물지수는 0.1%(8.37포인트) 상승해 8681.75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한 공포 속에 최근 뉴욕증시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다우지수는 4일 4.5% 급등한 지 하루 만에 5일에는 3.5% 넘게 떨어진 채 마감했다.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과 재정 당국의 부양 의지가 확인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이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충격을 받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퀀티고의 올리비에 다시에르 아시아·태평양 연구원은 "변동성이 높아지고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시장이 당분간 급등락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부양책으로 단기 투자자가 매수에 나서더라도, 중장기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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