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장 초반 상한가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68%)까지 치솟은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혈액 검사를 통해 10분 이내로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혈액 기반 진단으로 무증상 감염자 판명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국제기구인 ‘FIND’에 인증을 위한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 대학병원과 임상시험승인(IRB)를 받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 질병관리본부에도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공고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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