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내달까지 코로나19로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5월부터 보따리상 덕분에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호텔신라의 지난달 국내 면세 매출은 1년 전보다 35~40% 역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면세점과 서울점 매출은 상대적으로 역성장 폭이 크지 않지만, 공항점과 제주점은 크게 하락할 수 밖에 없어서다. 해외 면세(싱가포르, 홍콩)도 마찬가지다.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199억원에서 -23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시내점 395억원, 국내공항점 -202억원(임차료 할인 없음), 싱가포르공항점 -94억원(임차료 할인 적용), 홍콩공항점 -68억원(추후 임차료 할인 추정), 호텔 -95억원, 생활레저 42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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